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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시집/친정

아들을 은행으로 보는 시어머니, 호구 남편

1
뉴욕맘
2023.05.22
추천 0
조회수 1517
댓글 4

아래 원글의 시어머니가 저희 시어머니보다 백배 나으십니다. 저희 시어머니는 아들이 보험이고 은행이고 노후에요! 

 

본인 노후 준비 하나도 안되어있고 서울에 살고싶다고 10년전 빈털털이로 가셨고 전세 자금이며 생활비 남편이 다 대주다가 5년전 저랑 결혼해서 지금껏 그렇게 지냅니다.

 

성품도 욕심도 많고 질투도 많고 본인 이쁘다는 소리에 사는 분이고 결혼하고나서 단 한번도 며느리라고 양말한쪽 사주신적 없고 저한텐는 본인 생일, 명절에 용돈이랑 선물 해달라고 대접만 받으려고 하는 어른 그릇이 안되는 분입니다. 

 

최근 전세가 또 올랐다고 남편에게 돈붙이라고 하더라고요 황당해서 다른 부모들은 형편에 맞게 하는데 저희가 빌라 방3개 전세자금 4억 해드렸는데 그돈으로 못구한다고, (40세 노처녀 시누이가 빌붙어 둘이 같이 삽니다)

 

더 큰 사이즈의 아파트로 가겠다고 전세 5억5천인데 또 돈달라고 요구하네요. 한푼도 없는 그들이 형편에 맞게 찾을수 있음에도 2호선 라인을 고집하고 (시누이도 직장안다님, 프리랜서) 

 

남편은 효자에 가장노릇을 20년째 하고 있습니다. 혼자 가족을 책임지고 있고 시어머니 그게 당연시되어 무슨 은행처럼 돈 요구 쉽게 하고 시아버지도 계신데 가족부양 나몰라라 아들에게 다 맡깁니다. 그러고는 돈필요하면 아들한테 다 떠넘기는… 기생충같은 시댁입니다(기생충을 넘어선…)

 

저희가 전세금 1억 5천만원 힘들게 마련해드렸고 거기에 매달 생활비만 2000불을 가져가세요! 

 

저도 생활비 없이 맞벌이로 일하고 있는데 시어머니 2000불이나 주는거땜에 싸워도 해결이 안되고, 시어멍은 생활비 아주 넉넉히 드리는데 맨날 모자라다 불평하시고 서울 물가 비싸다 난방비 30만원 나온다 온갖 개략으로 돈받아 가십니다.(이쯤이면 친엄마가 맞나 싶네요… 말은 청산유수입니다. 남편이 호구에 병신이죠) 

 

 

최근엔 공기 안좋다고 공기청정기 사달라하고, 생활비외 명절때 추가로 1000불이나 보내드렸는데 거기서 해결안하고 남편이 병신같이 또 사주고…정말 기생충 저리가라 같은 행동하십니다.

 

 미치겠어요!!! 무슨 저런 부모도 다있다 본인 앞가림도 못하면서 요구하는게 너무너무 많고 남편도 짜증나요! 이일땜에 싸우는것도 지겨워서 얘기도 안해요 게다가 40세 시누이도 빌붙어서 그 시어머니에 그딸이라고 돈벌이없고 맨날 남자나 만나면서 데이트나하고 철딱서니 없고 시누 결혼하면 결혼자금도 저희가 대줘야해요 … 제 소원은 더이상 시댁 은행노릇하기 싫고 다들 앞가림 스스로 살길 바라는거네요… 이건 일부분이고 하는 행실도 말도 못하게 철딱써니 없습니다. 남편이 큰아들인데 혼자 효자고 가장노릇 다합니다. 부모그릇이 안되는 분이 시어머니라 너무 힘드네요

 

남이면 인연을 끊음되는데 끊임없다는 점이 정말 힘드네요

최근 임신이 됬는데 너무 스트레스 안받으려고 하는데 잘 안되요

그 시어머니 생색내면서 남편 통해서 임신선물이라고 

중국어로 된 저질소재의 티셔츠 두개 보내셨더라구요

 

임산부에게 어떻게 저런 저질을 보냈는지, 한국에서 1-2만원이면 면티셔츠 사는데 며느리한테 쓰는게 뭐가 있다고 중국산 중에서도 제일 안좋은 품질을 티셔츠를 보냈더라구요… 남편은 멋도 모르고 지엄마가 날 위해서 샀다며 건네는데…. 남편 한국가서 용돈도 몇천불 줬다하더라구요 . 남편새끼 뭐니 정말 호구도 이런 호구가 없어요. 저희친정은 자식이며 사위며 하나를 사도 가장 좋은 거 시주시고 제것뿐만아니라 백화점에서 남편 옷이며 프로폴리스며 결혼선물로 롤렉스에 금반지 등 첫사위라 아낌없이 해주셨어요. 그리고 맘적으로도 너무 편하게 해주십니다. 돈쓰는게 문제가 이니라 마음씀씀이부터가 다르세요. 남편 일땜에 힘들어보인다며 홍삼보내주시고 응원해 주시고 그러세요. 

 

 

시댁에서 임신 선물로 처음 받아보는 선물인데 입자도 못할 티셔츠 입으라 보내고 보내다니 정말 화가 나내요.  생색은 또 엄청 내시고요… 이럴거면 주질 마시지…

이 사건은 빙산의 일각이고 시어머니 만행은 너무 많아서 .. 신혼여행 따라와서 난리 친거, 작년 제 생일날 막말한거, 결혼식 웨딩드레스 사건등 정신나간행동 다하셨고 지금은 효도만 받고있네요 시어머니만 아니면 남편과 저는 천생연분입니다. 

 

 

댓글


이건 정말 남편분이 확실하게 선을 그으셔야 할것같은데요.....
본인 어머니라 이해하지만 와이프가 이렇게 힘들어하는데 적당히를 모르고 계속 해주니까
지금 시어머니가 더 심해지는것 같아요...한번 정말 진지하게 남편과 얘기를 해보심이
저 티셔츠는 정말...아휴....넘 고생하시네요 토닥토닥
346 일전
답글 추천 (1)

저는 결혼할때 내돈으로 집 사왔는데 작은집 사왔다고 시어머니 내 앞에서 자기 가슴 쿵쾅 쿵쾅 두드리면서 속이 터진다고 한탄했습니다. 며느리가 아무리 요새 능력들 있어도 며느리가 집을 큰집을 사와야 하는겁니까? 어처구니 없었어요. 자기는 가구 사라고 돈 백불도 안줘놓고...
참고로 제가 사온 집은 3층 짜리 타운하우스에 방3개 화장실 3개였는데 좁다 하더라고요
210 일전
답글 추천 (0)

며눌님들의 인권은 본인 스스로가 지켜야 하는겁니다 착한 며늘님은 존재 하지 않습니다 못된 며눌이나 호구만 존재 한다는 것을 ….
204 일전
답글 추천 (0)

며눌님들의 인권은 본인 스스로가 지켜야 하는겁니다 착한 며늘님은 존재 하지 않습니다 못된 며눌이나 호구만 존재 한다는 것을 ….
204 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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